☞ 골 프☜/◇ 골프 이야기

골프와 인생(펌)

우리 바다 2005. 7. 28. 10:51
 

골프와 인생


흔히 '골프는 인생살이와 같다.'는 말을 자주 듣게된다.


인생살이를 하다보면 누구를 막론하고 항상 순탄한 것만은 아니며, 희노애락과 우여곡절을 겪어가면서 살아가게 되듯, 골프 역시 18홀 내내 골퍼가 원하는 대로 공이 날라 가는 것 만은 아니다.


대개 첫 홀은 오늘은 뭔가 베스트를 처 보겠다는 '욕심반, 기대반'으로 첫 티업을 날렸으나 긴장한 탓인지 생각 밖의 샷이 나와 대충 한 홀을 보낸 나머지, 몸이 안풀렸다는 핑계로 All Bogey로 기록하곤 한다.


다음 홀부터는 심기일전하여 잘 나가던 볼이 어느 홀에선가는 생각지도 않았던 OB가 나거나, 해저드로 들어가 타수를 잃어버리는 상황을 여러번 겪은 경험들이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은 상황들은 대개 인간의 욕심에서 연유함을 엿볼 수 있다.


여기서 잠깐 화제를 바꾸어, 지난 연말 골프전문 채널인 SBS Golf TV의 인기 프로그램이자 아마추어 골퍼들의 별들의 전쟁이라고 할 수 있는 9 Hole Match Play '왕중왕'(王中王)전을 시청하던 중에, 결승전을 눈앞에 두고 있는 선수들이라서 그런지 서로의 실력이 막상막하여서 보는 이로 하여금 정말 흥미진진하면서도 가슴을 조리게 하던 상황이 있었다.


그중 한사람인 K골퍼가 2Up으로 앞서 가던 중, 이제 1Up만 더하면 승리로 끝나는 홀의 그린위에서의 상황이었다. Par4홀에서 K는 2온으로 on그린 상태였으나, 또 다른 P골퍼는 3온 상태에서 3퍼팅으로 더블보기로 마무리지어, 승리는 거의 K골퍼에게로 기울었으나, K는 첫퍼팅을 홀컵 1.5m거리까지 보낸 뒤, Par로 마무리짓고자 약간 강하게 친 퍼팅이 그냥 빗나가, 결국 4퍼팅으로 더블보기를 하여, 그 홀을 비기고 마는 아쉬움을 남겼다. 'Golf는 Mental게임'이라는 것 을 실감케 하는 장면이었다.


그렇다! 세상 사람들의 살아가는 모습을 지켜보면, 쉽게 살면서도 즐겁게 살아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평생 고생하면서도 어렵게 살아가는 사람을 볼 수 있다. 그것은 자기의 인생항로를 어느 길을 선택했느냐에 달려 있는 것 같다. 모두가 쉬운 길을 택하려고 하겠지만, 주변의 여건, 자신의 노력, 살아온 환경 등이 그 길을 외면하는 경우가 많다.


'운명은 선택이다.'라고 한다. 그 선택의 과정에서 자신을 먼저 알고 선택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것임을 모르는바 아니지만, 인간의 욕심에 어디 한계가 있는가?


골프에서도 '욕심은 금물'이라고 하나, 정확히 표현한다면 '과욕(過慾)은 금물'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사람이 장수하려면 '소식(小食)'하라고 하며, 항상 약간 부족한 듯 하게 먹는 것이 몸에 좋다고 한다.


골프에서도 자신의 실력을 인정하고, 거기에 맞는 플레이를 한다면 무난하게 스코어가 향상될 것임에도, 상대편이 통쾌한 드라이버 샷을 날리고 굿샷!을 받았다고, 나도 그렇게 해보려다가 결국 OB를 내고 마는 상황이 벌어지듯, 결국 모든 건 자신만이 알고, 자신이 어떤 길을 선택할 것인가에 따라 그 운명이 좌우되듯이 골프와 인간의 삶의 과정은 불가분의 관계라고 보아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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